ETC2009. 6. 4. 15:42
단원 작품 ‘온라인 공매’
자산관리公, 고미술품 47점 8∼10일 실시
유회경기자 yoology@munhwa.com

 

 

단원 김홍도의 인물도 등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서화가들의 고미술품 47점이 온라인 공매물건으로 나와 화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단원 김홍도의 인물도, 오원 장승업의 기명도 등 고미술품 47점을 8~10일 사흘간 공매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캠코는 체납 조세를 정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 지난 4월 체납 물건으로 진귀한 고미술품이 대거 들어옴에 따라 이에 대한 공매를 진행하게 된 것. 가끔 고미술품이 들어오는 경우는 있지만 이렇게 수십점이 들어와 한꺼번에 공매가 이뤄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고미술품의 원 소유자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 공매로 나오는 고미술품에는 인물화와 산수화에 능한 단원 김홍도의 강점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1745년 무렵 작품 인물도 ‘사슴과 동자’, 영화 ‘취화선’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 후기 천재화가 장승업의 ‘기명도 8폭 병풍’, 조선 후기 난(蘭)의 대가 소호 김응원의 ‘묵란도 8폭 병풍’ 등 조선 후기 최고의 서화가들 작품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들 고미술품 47점의 감정가격은 사슴과 동자 3억원, 기명도 8폭 병풍 8000만원, 묵란도 8폭 병풍 500만원 등 총 12억3000만원이다.

캠코는 8일과 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공매에 나온 고미술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유회경기자 yoology@munhwa.com

 

 

자료제공: 이안아트(www.iaanart.com)

 



Posted by 이안아트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