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그림들2010. 2. 10. 15:27

폴 세잔, 에밀 졸라, 추상화, 명화그림, 여인과 커피포트, 마르네의 다리

세잔은 1839년 프랑스 남쪽 끝에 있는 엑상 프로방스(Aix-en-Provence)에서 은행가 루이 오귀스트 세잔 (Luis August Cézanne) 과 미혼녀 엘리자베드 오베르 (Elisabeth Aubert) 사이에서 태어났다. 고향의 기숙사 국민학교 상 조셉을 나온 후 고등학교 부르봉을 다니면서 소설가 에밀 졸라와 사귀게 된다. 졸업 후 인근에 사는 화가들을 자주 방문하면서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의 극성적인 반대로 포기를 하였다가 대학을 중퇴하고 고향에 돌아온 이후 아버지의 은행에서 일을 했으나, 졸라의 권유와 어머니의 아버지에 대한 설득으로, 다시 미술 쪽으로 나아가기 시작해서 22세 때 파리로 나가 그림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에콜 드 보자르에 입학시험에 떨어진 후, 혼자서 독학을 했다. 파리에서 기오망·피사로·모네·드가·르누아르인상파 화가들과 사귀었다. 그동안 프로이센·프랑스 전쟁과 도시 생활에 싫증을 느껴 여러 번 시골에 내려가 있기도 하였다. 1882년 대망의 관전(官展)에 입선하고 1895년 개인전을 개최하여 점차 주목을 받게 되었다.





<여인과 커피포트>

폴 세잔, 에밀 졸라, 추상화, 명화그림, 여인과 커피포트, 마르네의 다리

찻잔 속의 티스푼은 세잔이 화면에 설정해 놓은 수직의 축을 강조한다. 이같은 구성은 미래의 입체파 화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브라크와 피카소가 입체파 예술의 기초를 마련했던 ‘레스타크’가 세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소라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다.


<부인과 거피포트>처럼 세잔 예술의 근대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은 드물다. 세잔은 비교적 평범한 주제를 미래의 예술혁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중요한 작품으로 창조해냈다. 화면 속의 모든 요소는 세잔이 작품에 설정한 복잡한 구성의 일부를 이룬다. 기하학적인 구성 속에는 세잔이 여러 차례언급했던 자신의 생각, 즉 원뿔,원통,구’로 자연을 해석하고자 하는 의지가 잘 드러난다. 양감이 강조된 물체들은 화면 속에서 확실한 공간적 존재감을 표출한다. 우리가 화면에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우리는 그것의 무게와 존재를 감지 할 수 있다. 세잔이 생각한 세계는 계속해서 진화해가는 아나의 법칙을 따르는 것이었기 때문에, 화가는 작품을 창조할 때 필연적으로 이 법칙과의 투쟁 상태에 놓이게 된다.

<마르네의 다리>

폴 세잔, 에밀 졸라, 추상화, 명화그림, 여인과 커피포트, 마르네의 다리

화면을 지배하는 것은 선이 만들어내는 구조로, 이는 여인의 등두에 있는 장방형의 무늬로 강조된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는 곧 색채로 이루어진 여인의 모습에 의해 붕괴의 위기를 맞는다. 여인의 옷과 얼굴에 나타나는 흰색과 분홍색의 터치는 마치 벽지의 꽃 장식이 반사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세잔은 현실을 교묘하게 조작하여 그것을 회화의 원칙 속에 끼워 넣은 것이다.



<더 많은 그림을 보시려면>

Posted by 이안아트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