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그림들2010. 3. 15. 18:34
어제부터 추적추적 하던 날씨가 오늘까지 계속되네요.
비가 오니까..저혈압이 있는 블로그 지기는 아침부터 종일토록 내내 꾸벅꾸벅의 연속입니다.
에궁에궁.. 이 젊은 나이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덕분에 커피만은 이빠이 이빠이(?)  마셨습니다.

비올 때는 뭐니 뭐니 해도, 부침개와 달짝지근한 커피가 최고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이안아트 명화시리즈에도 커피랑 관련된 그림이
몇 점 있는 것 같아서 주섬주섬 모아봤습니다. 헤헤


보셰의 커피마시는 시간입니다.
말 그대로 아녀자들이 해 잘드는 응접실에서 커피타임을 즐기고 있네요. 




비슷한 시절... 아니 좀 더 후에 그림이 아닌가 싶습니다. 
커피랑 관련된 그림을 찾다가 보니.. 카페 그림도 몇몇개 섞여 들어갔습니다. 
꼭 카페라고 해서 커피만 마시라는 법은 없지요. 
체스도 두고 술도 마시고... 
동네 남정네들의 사랑방 구실도 톡톡히 했겠지요. 언제인지는 잘 몰라도 그 시절에는 말입니다. 

팔레루와이얄가의 '카페 뒤 카보' 입니다.


커피 하면 빠질 수 없는 두 사람이 또 있습니다.
이안아트 명화 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
고흐 그림은 자주 봤으니, 작은 정물 하나만 올리도록 하고요. 고갱의 그림도 함께 올립니다.

 
 "에나멜 푸른색 포트 자기와 토기" 고흐의 정물입니다. 


 

 고갱과 고흐가 자주 다녔다고 하는 아를의 카페 그림이구요. 그린 사람은..
 한눈에 봐도 폴 고갱의 그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커피에 우유를 넣고 저으면서 저 아낙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요즈음 들어 점점 무덤덤해지는 건너마을 자크(?)를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면... 가을 겉이 후에 이것 저것 소작료로 다 떼고 쥐꼬리만큼 남을 곡식들을 
생각하는 걸까요? 
에효~!!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싱숭생숭 해지는  카뮤 피사로의 '카페오레'였습니다. 







원래 마티스의 그림들은 다른 화가들 못지 않게 화려하고 섬세했다죠. 
류마치스던가? (아는 것이 짧아서..) 를 앓고부터 그림이 점점 단순해지기 시작했다죠. 
그래도 그의 예술성만큼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카페는 아랍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죠?  
이 그림의 제목도 '아라비안 카페' 입니다.
 



쫌 흐리긴 하지만.. 마티스가 아프기 전에 그린 '한 잔의 커피'입니다. 
커피를 머리맡에 두고 턱을 괸 남자가 (남자 맞는거죠?)  눈으로 참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이건 세잔의 커피포트와 여인이구요. 


마지막으로 후지타의 '비스트로 전경'을 올려 봅니다. 
우울모드 라면서 왜 이렇게 복작복작한 그림을 올리냐구요?
우울할 때는 뭐니 뭐니 해도 친구 만나 조잘조잘 수다 떠는 게 최고입니다. 
커피가 아니라 술이 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오늘 저녁에는 친구만나 이렇게 즐겁게 보내볼 겁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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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안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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