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맑고 향기로워라, 연꽃
진흙탕에서 피어나도 고귀함과 청결함을 잃지않는 연꽃
불교를 상징하는꽃 이기도 하지만 중국에서는 불교전파 이전부터
연꽃을 속세에 물들지 않는 군자의 꽃으로 생각하였다고 하네요
- 연꽃그림액자,연꽃그림추천 '언제나 맑고 향기로워라,연꽃을 담은 작품들' -
조금전에 수련에 대한 포스팅을 하였어요
그리고 수련이야기를 하면서 연꽃을 잠시 언급했는데, 이번에는 연꽃이야기를
해볼까 하네요 ^^
진흙탕이나 오물로 덮인 늪바닥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탐스럽고 기품있는 꽃송이를 피워내는 연꽃
연꽃의 모양을 보면 모난데 없이 둥그런 것이 사람을 참 포근하게 만드는듯 해요
이 연꽃은 연못이나 늪지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는데 수면위로부터 약 1m정도
줄기가 자라나고 그 위에 꽃을 피운답니다, 길고 가느다란 줄기위에 꽃을 피우지만
이 줄기는 유연하고도 부드러워서 바람과 충격에도 꺽이지 않는다고 해요
오늘은 부드럽고 온화하지만 그 속에 강함을 품고있는
연꽃의 모습을 담은 동양화 작품들을 몇점 보여드릴까해요~
그럼 아름다운 연꽃들의 모습 보시러 함께 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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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을 가득 메우는 커다랗고 둥근 연잎과
그 뒤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연꽃이 특징적인 이 연꽃 작품들은
영보 이민호 화백님의 작품이예요
온화하고 친절한 연꽃의 모습을 잘 담아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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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들은 청초 이광섭 화백님의 연꽃 작품들 이랍니다
위의 그림이 '청초의 연꽃,붉은꽃,새'라는 작품으로 만개한 연꽃의 고운 빛과
날아든 새 한쌍의 모습이 인상적이예요
아래 작품은 수묵으로만 그려진 연꽃의 모습인데 연잎을 강하고 짙게 그려넣은데 비해
연꽃은 가늘고 간결하게 그려 넣어서 연꽃이 더욱 섬세하고 부드럽게 느껴지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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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 정창섭 화백님의 연꽃들의 모습이예요
부드럽고 유연한 줄기끝 탐스러운 연꽃이 꽃을 피웠네요
만개한 연꽃의 아름다운 색이 잘 표현된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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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향묵 최종진 화백님의 연꽃작품들이예요
채색하지 않고 수묵만으로 표현하였는데 투박한듯 강한 느낌을
자아내는 작품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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